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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력대란 '절전' 앞장선다 - 자체추진회...LED로 교체
  • 기사등록 2013-06-21 04: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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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가 자체 추진위를 구성 전력 절약에 나섰다.

20일 전북대는 최근 에너지 절약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실천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전북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체적으로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학생들과 함께 공감해 나가기 위해 학생 4명을 ‘에너지 지킴이’로 선정해 지난 17일부터 각 건물을 돌며 에너지 낭비요인 점검에 나서고 있고, 각 건물별로 에너지 지킴이 직원을 두어 새나가는 에너지를 줄이고 있다.

또한 사무실 냉방 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고 있고, 개인 냉방기기 사용도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캠퍼스 전체에 중앙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있고, 빈 강의실 및 연구실에는 공실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관조명 등을 밤 11시 이후에 모두 소등하고, 각 사무실도 자발적으로 일부 조명만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등 대학 구성원 전체가 동참하고 있다.

전북대는 이같은 에너지 절약 활동과 더불어 앞으로 건물 신축 시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을 할 수 있는 건물을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인문대와 사회과학대학을 시작으로 대학 전체 조명을 효율이 높은 LED로 교체해 나간다는 구체적 계획도 세우고 있어 공공부문 에너지 감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시설관리과 관계자는 “매년 여름과 겨울철이면 전력 수급 비상사태가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공공기관이 절약에 적극 나서야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인해 예산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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