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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애인체육회가 전라남도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해남군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출범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장애인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우수선수를 발굴하여 장애인스포츠를 발전시킨다는 명시아래 오는 6월21일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2년부터 지체, 농아, 시각 장애인 단체와 함께 배구, 보치아, 볼링 등 경기단체가 모여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창립을 준비해 왔다. 이후 군수를 당연직 회장으로, 부회장 4명, 감사 2명, 고문 3명, 사무국장 1명, 이사 40명 등 총51명으로 조직구성을 마치고 창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출범이후 장애인체육회는 축구, 골볼, 배드민턴 등 많은 경기연맹을 구성해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체육활동을 장려해 나가는 한편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없는 해남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회장으로 취임하는 박철환 군수는 “7천여 장애인들이 체육으로 하나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을 뛰어넘어 군민의 화합과 체력 증진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2013.5월말 현재 6,80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