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윤철 전주시의회 의원이 임시회서 문화재 본존을 발언하고 있다. [전주/이영노 기자] 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이 기록문화유산을 문화재로 등재 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렸다.
17일 첫 번째로 이날 김윤철(사진`풍남`노송`중앙`고사`전동`교동)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시 완판본 문화의 올바른 전승보존 및 관광문화 콘텐츠로서의 적극적 활용이 절실하다.”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전주시는 지역문화 유산으로서 한국최고의 기록문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전통문화를 중심도시를 지향하며 진정한 기록문화의 발달을 선도하고자 완판본 문화관을 건립했다.”며 “목판서화관이 기록문화로서 완판본 연계 및 문화적 가치로 고양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완판본 문화관 활용은 잘돼가고 있으나 기록문화의 핵심인 판각의 기능 전승면에서는 제구실을 못하고 지극히 형식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완판본 문화가 높은 문화적 가치로서 보존 전시되고 체험 및 교육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문화관내에 본존정리 함으로서 문화재로 등재되어져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의원은 “기록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보존`계승 할 수 있도록 기반구축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 30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전주시의회 의견제시의 건 등 총9건의 안건처리와 5명의 5분 자유발언 등이 진행됐으며 다음 회기는 오는 21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