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조선대학교가 2013학년도 M.T.문화 우수사례대회 시상식을 17일 오전 11시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얼차려, 폭력, 음주폐해로 인하여 참여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M.T.에 관한 학생들의 인식을 바로잡고 전공을 살리는 건전한 M.T.를 통해 바람직한 대학문화가 정착될수 있게 하기위해 진행 됐다.

올해 M.T.문화 우수 사례대회 시상식에서는 군사학부가 대상을 차지하여 상금 150만원을 받았으며 미술학부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경찰행정학과와 생명화학공학과가 차지했고 장려상은 교육학과와 생명공학과가 각각 받았다. 올해는 총 24개 학과(부)가 신청하여 현장실사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7개 학과(부)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군사학부(학부장 김재철)는 장교후보생으로서 민주의식을 기르고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2박 3일 M.T.를 시작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미술학부(학부장 조윤성)는 미술학부의 특성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 M.T.를 진행했다.

조선대학교는 대학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들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사회 및 학교생활에 필요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데 도움을 주는 M.T.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단순히 먹고 마시는 M.T.가 아니라 전공을 살려 학생 개인의 잠재능력과 대학 특성의 전공을 연계하여 특화사업 및 실습,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사회봉사에 기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창조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