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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수확기 농.축산물 절도범 일망타진에 나서
  • 기사등록 2007-10-17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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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김 남 성)에서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예상되는 각종 농산물 절도의 예방과 검거를 위해 지난 10. 10부터 오는 11. 9. 까지 1개월 간을 수확기 형사활동 강화기간으로 설정하여 운영해 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각 경찰서별로 수확기가 도래한 농산물 재배지역 중 취약장소를 선정하여 112순찰이나 형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 거점에 임시 ‘목’검문소를 설치하여 현장검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농.축산물 절도 특별수사팀(A.S.T.I)을 적극 활용하여 농.축산물 밀.도매 시장 등 장물처분이 용이한 장소에 대한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여 장물유통경로를 추적하는 등 농․축산물 절도범 일망타진에 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보성경찰서에서는 지난 9. 7일부터 10. 8일까지 농번기를 맞아 비어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절도행각을 일삼아 온 10대 2명을 검거하였으며, 화순경찰서에서는 지난 5월 초순부터 7. 6일까지 9회에 걸쳐 쇠파이프를 이용 마취 총을 불법 제작하여 광주와 화순 일대의 빈집과 농가를 돌아다니며 사육중인 개와 닭 등 축산물을 사냥하여 절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하였고,

함평경찰서에서는 지난 9. 11일 농가의 창고에 보관 중이던 고추와 참깨 등을 자신의 화물차에 싣고 가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강화기간 이후 1주일만에 농.축산물 절도범과 농가 빈집 털이범 11명을 검거하여 3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남경찰은 농축산물 절도범 예방과 소탕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임시 ‘목’검문소를 재정비하고 취약지점에 있는 농산물 재배단지 등에 대한 형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장물처분 용이 장소에 대한 기획수사를 철저히 하여 범인검거는 물론 피해품 회수에도 만전을 기함으로써 도민들의 귀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평온한 수확기 치안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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