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12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내외매일뉴스, 내외환경뉴스, 국제환경방송이 주최하고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 청학해양환경운동본부가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 부문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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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선정에는 ‘미래의 꿈, 녹색산업을 선도하다’라는 구호 아래 지역민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전국 최초의 ‘고흥 그린 솔라마을 조성’과 황폐한 폐 석산을 활용한 25MW급 태양광 발전소인 ‘거금 에너지 테마파크 조성’, 그리고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자원화사업’, ‘저탄소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메스 조성사업’ 등에서 높이 평가 되었다.
이 밖에, 여성단체‧학생‧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선별 현장체험, ▲환경오염 예방 눈높이 교육과 더불어, ▲금산면 오천지구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지정, ▲1급 발암물질 처리를 위한 ‘석면 슬레이트 처리 사업’, ▲야산이나 들에 버려진 ‘폐가전 제품 수거’, ▲과역면 연등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친환경 건축단열재 생산‧연구단지 조성’, ▲도심지 건천하천 생태복원, ▲친환경 인증 농산물 확대, ▲수산물 친환경 브랜드화 추진 등 다방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금산면 어전리에 위치한 ‘거금에너지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30년간 20여개 석산업체가 석산 개발로 황폐화되었던 부지에 25MW 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6월 30일 준공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고흥군이 지켜온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역의 브랜드로 적극 활용하면서 경제적 부 창출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무한한 책임감과 더 큰 소명감으로 친환경이 곧 지역 발전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환경문화대상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몸소 실천하며 저탄소 녹색 성장의 의식변화를 주도하고 친환경운동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환경 분야에서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