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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김영희 의원, 침수지역 어떻게 할래? - 제169회 5분발언서 대책 촉구...시민들 환영
  • 기사등록 2013-06-12 0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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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이영노 기자]익산시의회 김영희 의원이 익산시 상습침수피해 지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11일 김 의원은 제169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인 익산시 마동, 동산동, 모현동 등에 대해 원인파악과 시급성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형적으로는 저지대에 위치하여 호우시 빗물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곳이며, 유입량에 비해 배수능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일어나는 곳,”라며 “이러한 침수의 가장 큰 이유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로 매년 반복되면서, 대형화, 다양화되어, 예측과 재난대응이 어려워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라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특히, 익산시도 2011년 7월에 기상관측 사상 시간당 최대 강우량 75mm 이었으며, 웅포면 450mm를 최고로, 평균 371mm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익산시는 그동안 상습 침수피해 해소를 위하여 2013년도에 마동 고래등오거리 일대의 상습피해지역 해소를 위하여 저류조 설치사업을 올해 말까지 148억 원을 투자해 저류 용량 23,000톤의 지하 우수저류시설 설치와 소공원 리모델링을 병행 추진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이 익산시 지역 하수도 관리 실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일부 하수도 뚜껑 사이로 악취가 발생되고, 맨홀 위에는 낙엽과 담배꽁초, 과자봉지, 음료수 캔 등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며 “ 악취발생이 심한 곳은 ‘퇴적오니’가 많이 쌓여 있었지만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익산시에서는 하수도 퇴적물 ‘오니’ 준설이나 청소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첫째, 도심 상습침수 지역의 불투수성 아스팔트 지역을 우수가 하수구 기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는 침투도량 및 천공성 보도블록 시설을 통해 저지대 침수를 방지할 수 있는 빗물유출 억제시설을 적극 설치하여 줄 것.
둘째, 국지성 호우에 맞춰 배수시설 확충 및 상습피해지역에 저류조 설치을 적극 검토.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해마다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일부 지역에 대해 이번 김영희 의원의 지적에 따라 어떻게 개선될지 익산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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