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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복지부 선정 116병실 규모 소아 전문병원 개원 - 건강지킴`의료연구`소아계통`...전국서 3번째
  • 기사등록 2013-06-12 04: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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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영노 기자]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이 116병상을 갖춘 전국서 3번째 어린이 전용 병원을 개원했다.

11일 전북대병원은 전북지역 소아청소년 치료의 중심이 될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이대열 원장)을 전북대병원 본관 뒤 어린이병원 옆에서 개원식을 가졌다는 것.

이날 개원식에는 전라북도행정부지사 및 전주시장 비롯한 200여명의 초청인사와 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경과보고, 감사패증정 기념사, 테이프 커팅, 어린이병원 순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은 2007년 8월 보건복지부에 어린이병원 설치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490억원의 자본이 투입된 사업으로 2012년 12월 연면적 약 1만2천㎡ 지하2층 지상 6층 규모로 준공되었다.

총 116병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외과가 있고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아토피․알레르기클리닉과 미숙아클리닉, 소아심장클리닉, 혈액종양클리닉이 함께 운영 중이다.

어린이병원은 또한 다문화가정2세 아동 언어교육 및 멘토링 시스템 구축사업, 어린이보호 프로그램, 어린이 건강증진 프로그램, 어린이 의료전문가 양성 및 연구 프로그램운영, 병원학교 운영, 중증장애아 지원, 어린이 희귀질환 등록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 의료 전문가 양성 및 연구기관으로 어린이 전문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의료 전문의와 어린이 전문 간호사 및 기타 전문인력 양성을 하는 교육병원의 역할도 수행한다.

그리고, 저체중 출생아의 증가, 질병구조의 변화 등 어린이 의료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고도의 전문적인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병원 독립성 및 모병원과의 진료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각종 검사실, 중환아실, 재활치료실 등의 확충을 통해 진료 독립성과 편리성을 확보하였으며, 어린이병원에 진료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하여 안내, 진료상담, 모 병원으로의 이송, 회송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병원은 수가가 낮고 의료 인력이 일반병원에 비하여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으로 타 지역에 비해 어린이 진료 인프라가 미흡한 전북권역에서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큰 역할도 기대 한다.

이대열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은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 및 특별한 요구에 부합하는 어린이 전문 의료시스템을 갖추어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하는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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