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과 보성군 벌교읍을 잇는 뱀골재는 굴곡이 심한 병목현상의 2차로가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으로 인해 직선화 공사를 마치고 11일 개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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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흥-보성 벌교읍을 경유하는 뱀골재 도로는 노폭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심한 굴곡과 급경사로 상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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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2011년 6월 고흥군과 보성군의 상생발전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공동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뱀골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착공해 43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장 940m 폭 9.5m의 2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11일 전면 개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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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 오랜 숙원인 이번 도로개통으로 고흥에서 벌교 순천방향 차량과 고흥나들목(IC)을 이용하는 보성 벌교읍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과 접근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