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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해남군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청매실 수확 작업이 시작됐다.
보해농원에 따르면 지난 6월3일부터 시작한 매실수확작업은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데, 1일 100여 명의 인원이 매실을 수확하고 있다.
올해는 매화 개화시기 저온현상으로 착과량은 많지만 생육부진으로 과실 굵기가 적어 수확량은 400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예년 평균보다 20% 감소한 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실수확량이 감소해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은 현재 kg당 2,500원에서 최상급 6천원으로 예년보다 1천원 정도 상승했다.
보해매실농원에서는 현장판매와 택배예약이 가능하며, 10kg 1박스에 25,000원~45,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곳 보해매실농원은 14만평에 1만5천 그루의 매실나무가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봄에 땅끝산이매화축제가 개최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