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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군수 김일태)이 군민 생활환경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목표로 정겹고 즐거운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본 사업은 전남도에서 추진한 '2010년도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에 선정, 가장 우수한 제안서로 평가받아 추진되는 것으로 도비와 군비 20억을 투입하여 가로등, 보도블럭, 버스승강장, 상가간판, 현수막 게시대 등을 지역정서에 맞게 디자인하여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차량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보행, 자전거 등의 녹색교통수단을 활성화 해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인구 유동량이 많은 삼호읍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며 아름답고 매력 있는 거리 환경으로 조성, 시가지 활성화까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공사중 많은 불편 사항이 있었겠지만 지역 주민의 협조로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대불국가산업단지, 영산호 국민관광지와 연계하여 머물고 싶은 명품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