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초유의 전력대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하절기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근무복장을 간소복으로 착용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전력피크시간대 냉방기의 사용 자제와 중식시간 사무실 전등 소등, 복도 등 필요 없는 조명과 옥외 보안등 소등 등 짠돌이 전력관리에 돌입한다.
특히 무안군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데 지난 2010년부터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차적으로 에너지 절감형 고기밀성 단열창호를 설치하였고, 사무실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대기전력 절감 콘센트 설치, 화장실 센서기 설치 등 시설개선을 추진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정부의 지자체 청사 온실가스․에너지절감 실적 평가에서 19.6%의 에너지를 절감하여 15억 2,500만원의 보통교부세를 받는 등 최근 3년 동안 28억원의 보통교부세를 지원받은 큰 성과가 있었다.
무안군 관계자는 하절기 예상되는 국가 전력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유관기관 및 각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에 많은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