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현충일을 맞아 가정형편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하고 정서적으로 취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지원에 나섰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드림스타트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아동 35명을 인솔하여 유제품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밀감과 사회성 발달을 돕고자 임실 치즈마을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치즈, 피자, 치즈쿠키 만들기와 경운기 타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하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안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과 가족들을 위해 건강검진, 학습지원, 부모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 자연학습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드림스타트센터는 매년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0 ~12세 아동과 가족에게 사례관리와 함께 건강, 교육, 복지 분야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3년도는 거점지역인 무안읍 1개 지역에서 몽탄, 청계, 현경, 망운면을 포함한 5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300여명의 아동과 가정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