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청소년들의 방과후와 주말 체험교육을 책임 진다.
남구는 이를 위해 신나는 방과후 SS스쿨 ‘마을이 학교다’ 행복마을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청소년 주말교육프로젝트를 운영할 단체와 프로그램 4개를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 밖 신나는 방과후 SS(Saturday-Sunday)스쿨의 일환이며, 마을단위로 학교와 지역주민이 아이들과 함께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선정된 기관은 ▶꿈꾸는 거북이&희망지역아동센터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 ▶빛고을오카리나 협동조합 ▶ 남구주민회의&송화마을주민협의회 등이다.
이들 기관에서는 ▷우리는 마을지킴이 ▷우리가 만드는 월산동 골목학교 ▷ 방림ㆍ봉선 청소년역사마을 학교 ▷큰마을(대촌) 토요학교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민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과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학습울타리를 조성해 지역사회의 교육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2012년 부터 ‘신나는 방과후 SS(Saturday-Sunday)스쿨’ 주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 공동체 중심의 새로운 문화ㆍ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