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의장 함채규)는 지난 7. 22(화) 의원협의회를 열고 최근 일본정부가 중학교 사회교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명기해 가르치도록 함에 따라 이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주권침탈이자 영토침략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금번 협의회에서 의원들은 “일본정부는 과거 제국주의적 침략행위에 대하여 반성하고 사죄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의 영유권을 훼손한 중학교 사회교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자국영토 표기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성토했다.
이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인정해야 하며, 이러한 도발행위는 상호신뢰와 존중을 원칙으로 하는 국제관계의 질서까지 무시하는 처사로 독도에 대한 침략의도를 그대로 드러냈다는데 분노했다.
따라서 고흥군의회 의원 모두는 8만 군민과 함께 우리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일본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독도를 수호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으며, 우리 정부도 일본정부의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