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진압하던 소방관이 추락하는 사고와 관련해 고가사다리차의 와이어 이상 시 작동됐어야만 하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소방서는 고가사다리차 안전성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였다.

광양소방서는 이번 경기도 성남 고가사다리 승강기 추락사고를 교훈삼아 승강기가 아닌 사다리 가로대에 안전벨트 및 로프를 활용한 작업자 안전확보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바스켓 와이어의 안전성 이상유무를 중점으로 훈련을 실시하였다.

고가사다리차는 엘리베이터와 같이 와이어가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 바스켓이 2~3m 정도 내려오다 브레이크가 걸리는 형태의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주기적인 장비관리와 안전성훈련,조작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말했다.

시민기자 김성광(n016ksk@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