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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 상과대학(학장 양규혁)이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문규)와 지역 금융 산업 발전과 금융 관련 우수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5일 전북대 상대 교수회의실에서 양규혁 학장과 김문규 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는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금융 관련 교육과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확대와 청년 취업난 해소에 필요한 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것.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의 금융업 발전과 금융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을 함께 개발하고, 공동으로 학술대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및 금융 관련 분야 연구에 필요한 정보 교류와 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금융 전문가 특강 등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 상대 학생들이 농협은행 전북본부에서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여 실질적 취업률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양규혁 상과대학장은 “전북대 상대 학생의 절반 이상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은행 전북본부와의 이번 협약은 금융 분야 연구와 학생 교육, 취업에 이르기까지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 취업준비생들에게 서비스 정신 및 윤리교육, 인턴십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욱 특성화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규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북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협은행이 그동안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노력을 해온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