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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동복에 체험관관 명소 생겼다! - 26일개관 \"개미마을 체험관\" (구 학생의 집)
김관철 목공예가와 환상의 …
  • 기사등록 2008-07-22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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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철 목공예가와 떠나는 환상의 추억여행이 시작된다.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개미마을 체험관\" (구 학생의 집)이 오는 26일 개관식을 갖고 농촌.체험.보건관광을 지향하는 화순의 명소로 탄생한다.

특히 체험의 주제를 개미와 황토로 정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일약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옛 동복남초등학교 2층 건물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 2층엔 개미의 일생을 담은 영상문화체험장과 김관철 작가의 개미방엔 07년 푸른 숲 가꾸기 공예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천년의 숲 공연\"이 전시돼 있다.

특히 시골 가을 풍경을 그린 \"만추\"라는 작품은 작가가 14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조각한 목공예의 백미. 이밖에 김관철 목공예가가 상상의 나래를 펼쳐 제작한 각종 개미 모형 공예품이 전시돼 있어 신비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1층엔 작가와 함께 하는 체험방으로 어린이가 직접 자기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게 하고 있다.

건물 전면에선 오색찬란한 비누방울이 쏟아지는 가운데 개미와 베짱이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각종 춤을 추며 탐방객들에게 멋진 웃음을 선사한다.

개미 체험관의 최대 장점은 바로 어른과 어른이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관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는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관으로선 뗏목을 타고 물놀이를 하면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고기잡이 코스가 인기다.

어린이들이 물놀이에 빠져 있는 사이 어른들은 운동장에 마련된 노천 황토탕에서 황토 팩으로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 한편 운동장은 야영장으로 활용, 온 가족이 화순의 자연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다.

조영우 개미마을 대표는 \"가족단위로 체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자연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흥밋거리를 마음껏 느끼고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미마을 주변엔 숲정이 마을숲을 비롯, 모후산 생태테마파크, 오지호 미술관, 물사랑배움터, 다산미술관, 이서 적벽 등 화순이 자랑하는 명소들이 가까운 곳에 널려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겐 천혜의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개관식은 오는 26일 오후 4시. 바위섬의 가수 김원중이 개관 축하 무대를 빛내주고 대통령상에 빛나는 김향순 국악인의 우리 가락 한마당이 펼쳐진 뒤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불꽃놀이 축제로 한여름 밤의 추억여행은 그 절정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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