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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21일 두번째 건조 선박 진수 - 1호선 인도 후 20일만의 쾌거
  • 기사등록 2008-07-22 0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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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그룹 계열사인 대한조선은 21일 전남 해남조선소에서 자체 두번째 건조 선박의 진수를 진행했다. 이날 진수한 선박은 노르웨이 골든오션그룹이 발주한 8척의 벌크선 중 두번째 선박으로 첫번째 선박은 이미 지난달 27일 선주사에 인도했다. 1호선과 동일한 17만500톤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으로 길이 289미터 폭 45미터 크기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8월 해남조선소에 1도크를 가동하며 신조선 사업을 펼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첫번째 선박을 계약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두번째 선박의 진수 역시 1호선이 인도된 지 20일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대한조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크에서 건조가 완료된 이 선박은 이날 정오경 도크 내 부양이 이뤄져 안벽으로 옮겨진다. 안벽에서 두 달여 동안 의장작업 등 마무리 작업을 끝낸 뒤 예정대로 다음달 선주인 노르웨이 골든오션그룹에 인도한다.

대한조선 김호충 사장은 “1호선 건조 당시에 비해 공기는 대폭 단축한 반면 품질은 한층 향상된다”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고 있어 대한조선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호선 진수를 계기로 대한조선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으며 1도크에서는 오는 11월 인도를 목표로 세번째 선박이 공정율 60%를 보이며 한창 건조되고 있다. 대한조선은 올해에만 모두 5척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인도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지역 발전은 물론 해남지역의 발전에 큰영양력을 줄것으로 본다. 앞으로 해남군의 인구증가에 한목을 할것이며 지역경제에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김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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