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주 초중학생 해외연수 “정착단계” - 임성훈시장, “영어 캠프와 해외 어학연수 등으로 교육경쟁력 강화”당부
  • 기사등록 2013-05-24 15:10:1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나주지역 초 ․ 중학생 30여명이 올 여름방학에도 나주시의 미국 자매결연도시인 웨네치시의 밸리대학에서 4주동안의 어학연수를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해외연수가 정착단계에 접어 들었다.

나주시의 초 ․ 중학생 어학연수는 교육여건 개선과 학력향상을 통해 ‘교육도시’의 위상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역점 사업가운데 하나로, 올 여름방학 연수까지 포함할 경우 1백10명에 달한다.

시는 올 여름방학 연수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을 지난 21일 오후 3시 동신대학교에서 실시했다. 총 연수생 30명 가운데 지난 겨울방학 영어캠프 성적우수자 6명을 제외한 2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134명이 응시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주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10명과 중학교 2학년생 20명 등 총 30여명은 4주간에 걸쳐 이뤄지는 어학연수 기간 동안, 기숙사와 홈스테이를 하면서 오전에는 어학교육에 집중하고, 오후에는 스포츠와 음악, 문화활동 등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어학연수 비용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은 전액 시에서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제외한 일반참가 학생은 경비의 일정부분을 자비 부담한다.

해외 어학연수는 민선5기 임성훈 시장 취임 이후 초 ․ 중학교 학력강화를 위해 2010년 처음으로 실시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견문을 넓히는 효과를 거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정보공시 포털사이트 ‘학교알리미’에 게재된 지난해 각 학교별 학생들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에서도 초 ‧ 중학교의 영어과목별 수준은 각각 전년도에 비해 6%p와 5.9%p가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방과후 보충 ․ 심화학습 등 학력향상에 대한 예산지원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시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동신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생 15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중학교 3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전남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영어캠프를 열 예정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떠나는 나주에서 돌아오는 나주로 바뀌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우수한 교육여건 조성을 선결과제로 생각하고 초중등 교육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영어 체험 캠프와 해외 어학연수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서 나주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014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