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관광기념품 및 공예품 대전이 오는 6월 17일부터 출품작 접수를 시작으로 7월 6일까지 장흥 전남목공예센터 및 순천정원박람회장 공예특별전시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전은 전남의 관광․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관광기념품 및 공예품 개발을 장려하고 상품화로 실질적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기념품 공모전 출품 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출품분야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는 한국 특성화 부문과 전남만의 고유한 특색을 반영한 지역 특성화 부문 등 2개 부문이다.
공예품 대전 출품 대상은 전통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을 기본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경향에 부합되며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공예품이다. 출품 분야는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 등 6개 부문이다.
응모 자격은 전남도에 주소지가 있는 개인,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업체, 전남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등이다. 예외적으로 관광기념품공모전의 지역특성화부문은 지역 제한 없이 개인이나 업체에서 전남 관광지 또는 전남을 상징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 접수 기간은 관광기념품은 6월 17일, 공예품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로 장흥 전남목공예센터에서 접수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관광기념품 15개, 공예품 25개 총 40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입선한 작품은 총 상금 4천860만 원을 받고 장흥전남목공예센터와 순천정원박람회장 공예특별전시관에서 9일 동안 전시를 통해 홍보하고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및 공예품대전 전남 대표로 참가하는 등 특전이 부여된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전남 대전을 통해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발굴됐고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올해도 전남 고유의 특성을 대표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길 바라고 입상작들이 관광객들에게 판매․유통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