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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주식회사(이하 호남석유)는 지난 18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화순군 남면 사평리5구 장등마을에서 35명이 참여하여 전기수리, 도배, 장판교체, 침.뜸 치료, 이.미용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호남석유는 미리 마을을 방문해 보수가 가장 시급한 가구들을 정하고 필요한 자재를 갖고 인원 배치, 일의 순서 등을 고려해 팀을 짜 각 가구별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폈다.
호남석유는 지난 1994년부터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자매결연을 통해 장등마을과 인연을 맺었다. 그 후 호남석유는 매년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마을 주민들에게 선물을 보내면서 인연을 이어왔다.
마을에서도 도움을 받고 있을 수만 없어 가을이면 밤, 단감, 찹쌀, 꿀 등을 호남석유로 보내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호남석유는 주민들이 보내온 과일이며 쌀 등을 사내 식당에서 조리해 직원들과 나눠 먹으며 장등마을 주민들의 정을 느낀다.
호남석유 강재헌 차장은 “회사와 장등마을은 아무런 연고가 없지만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인연을 끝까지 지키고 싶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과의 유대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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