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다가오는 17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주요대상 소방차량 근접배치 및 순찰활동 실시하는 등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석가탄신일 봉축행사 등 여러 가지 행사에 화기사용의 증가로 화재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초기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방화·실화 등에 대비한 화재출동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가 진행되는데 일조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230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10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산불예방 캠페인과 함께 사찰 인접 거주민에 대한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석가탄신일 당일에는 만일 사태를 대비하여 소방차량과 진압대원을 특별 배치하게 된다.
문화재와 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화재발생시 빠르게 화재가 진행되고 진화도 어렵다. 이에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을 찾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