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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구촌 축제로 거듭나 화제!! - 지자체 행사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지구촌 축제로 발돋움!
  • 기사등록 2013-05-15 17: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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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당초 예상을 깨고 개장 한 달도 못 돼 100만 관람객이 몰려 흥행 대박을 이어가고 있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자체 행사에서 벗어나 지구촌 축제로 거듭나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정원박람회 초반 흥행은 생태와 문화라는 확실한 테마와 21세기 시대정신 실천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 왔다며 150여일 남은 기간에도 그늘막 및 쉼터 준비 등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 관람객들에게 지구촌 축제의 진수를 보여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해외, 기업, 정부 및 자치단체 주요 인사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정원박람회 격을 높이고 있다.

해외 인사 방문으로는 프랑스 낭트시장 일행,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장일행, 일본 이즈미시 시장 일행 등이 방문했으며 최근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하워드 그럽스 교수 및 가족이 정원박람회 관람을 예약,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14일 통일그룹 한학자 총재가 정창주 용평리조트 사장 및 박철언 디오션리조트 본부장 등과 박람회장을 방문했으며, 한학자 총재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규모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장내 세계정원, 국제습지센터 및 순천만과 연계된 갯벌 등의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녹색체험 교육장으로 거듭나 수학여행 및 소풍을 통한 학생단체 관람객들이 방문토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당초 예상을 깨고 이 같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초반 성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먼저 지역 리더들의 미래를 보는 안목이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전략목표로 하고 있는 순천시는 세계5대 연안습지 중 하나며, 국내 최초로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에 가입으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순천만’을 보유한 도시다.

람사르 협약 등록 후 시는 ‘순천만’ 보전 정책을 실시로 당시 10만 명이던 관람객이 10년 후인 2011년에는 300만 명으로 증가했다.

관람객 증가가 도시 팽창으로 이어지자 순천시는 ‘순천만’을 보호할 완충지대(Buffering Belt)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그 고민한 결과 ‘정원박람회’다.

두 번째는 생태와 문화로 대변되는 21C 시대정신 실천이다.

미래 사회는 맑은 공기와 물을 찾아 사람들이 직접 살고 싶은 도시를 선택할 것이라고 판단한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시는 2009년 4월 14일 정부로부터 정원박람회 개최 승인을 받고 이듬해 9월 19일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최종 승인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그로부터 순천시는 순천만, 오천동, 풍덕동 일원 1,112천㎢ 허허벌판이었던 광활한 대지에 도시의 꿈과 인간의 의지를 넣어 정원을 만들기 시작, 지금의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

세 번째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가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다.

국제행사인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들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실천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 청결․질서․친절․참여의 「박람회 4대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9개 단체 2만1825명이 참여한 「박람회 성공을 위한 시민지원본부」과 24개단 240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정원박람회 시민 홍보단」조직, 박람회 붐을 조성했다.

또, 교통대책을 위해 시민들은 ‘자가용차량 2부제'를 실천하고, 교통통제요원 및 시내버스, 택시운전자 등 4백여 명이 박람회장을 먼저 둘러보고 느낀 감동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했다.

마지막으로 숙박․음식업소의 바가지요금 제로로 이는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가 이끌어 낸 결과다.

네 번째는 지역 인프라다.

순천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프랑스 여행 잡지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 세 개를 받은 순천만, 송광사, 선암사를 보유한 도시다. 전국에서 별 세 개를 받은 도시는 서울시와 순천시뿐이다.

또한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고인돌공원, 드라마촬영장 등 도심 곳곳의 문화유산은 관광객에게 품격 높은 도시 이미지를 갖게 한다.

한편 박람회 기간 동안 입장권을 제시하면 낙안읍성, 순천자연휴양림,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에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선암사 및 송광사는 50%할인 입장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들의 열정이다.

조충훈 시장은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직접 방문 정원박람회를 홍보 했으며, 전 실과소는 전국자치단체와 결연한 지역 담당제를 추진, 공무원들이 직접 담당 지역을 방문 정원박람회 적극 홍보했다.

또 정원박람회 기간에 개최되는 각종 전국 행사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제22회 전국무용제 유치, 2013 새마을지도자 전국대회 유치, 제30회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전국대표자 대회 유치 등의 쾌거를 올려 박람회 기간 행사를 치르게 된다.

지난 달 20일 개막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권역별로 나눠 실과소 담당제를 추진, 적재적소에 공무원들을 투입, 박람회 운영을 주관하고 있다.

조충훈 시장은 불가사의한 감동의 드라마를 펼치고 있는 정원박람회 초반 흥행은 생태와 문화라는 확실한 테마와 21C 시대정실 실천 그리고 품격 높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무원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며 정원박람회장은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함께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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