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14일 오전 9시 6층 중회의실에서 활동가 입교식을 갖고, 7월 23일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양성과정 수 생태 마을문화 스토리텔링 활동가 46명을 양성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샛강지킴이, 민간자율환경감시원, 제봉산지킴이, 고싸움놀이보존회와 환경에 관심이 높은 주민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과정은 수 생태 해설과 하천문화 복원, 남구 도시근교 지역의 마을공동체와 역사ㆍ문화 자원에 대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안내할 수 있는 지역 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조선.전남.호남.전남도립대학교 교수, 시인 등 스토리텔링 분야의 전문가와 주암호 보전협의회 사무국장, 문화재 위원 등 생태ㆍ문화 전문가로 강사진을 편성해 운영한다.
과정은 이론 교육 8차시와 현장체험학습 4차시로 구성됐으며, 수료식에서는 참여자가 직접 스토리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향후 양성된 활동가들은 남구의 수 생태.역사.문화자원 해설가와 문화전문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남구 생태수질 관계자는 “스토리텔링은 지역자원의 자랑거리를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새로운 정보 지식 산업”이라며, ”스토리텔링 활동가들이 수 생태.역사.문화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역브랜드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