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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풍 갈매기 피해 최소화 총력 비상체제 돌입 - 21일께 목포 상륙 예상
18일 상황판단회의 갖고 대비태세 강화
  • 기사등록 2008-07-18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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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제7호 태풍 갈매기가 21일께 목포 오전 9시께 목포 인근 해역까지 진행해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일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태풍 진로를 예의주시하면서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키로 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태풍 갈매기가 필리핀 북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으로부터 서서히 북북서진해 21일 오전 9시께 목포 서쪽 약 60km 부근 해상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 갈매기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중심기압 985hpa에 강풍 반경 300km의 중급 중형 태풍이다.

전남지역은 19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곳에따라 20~60mm의 비가 오겠고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오후에 2.0~4.0m로 높게 일겠다.

이처럼 태풍 갈매기의 북상으로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남서해안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전남도는 이날 박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면서 재해 취약시설물 및 위험지역을 특별관리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주민 대피 홍보태세를 갖추는 한편 응급조치, 자재, 장비, 인력 지정을 전진배치하는 등 비상 근무태세에 돌입키로 했다.

또 피해 발생시 긴급조치를 위해 KT, 한전, 도로공사,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해당 시군에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과장을 파견하고 재해발생시를 대비한 이재민 구호와 복구지원을 위한 물자 화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독거노인등 재해약자 안전관리,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피해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 산사태 위험지역 안전지대로 대피, 항포구 대피어선 안전한 육지로 옮겨 보관, 해상 가두리 등 해상양식시설물 보수보강, 해변가 행락객 및 낚시객의 방파제 출입 통제, 대형공사장 안전조치 강화, 태풍 상황에 대한 주민 홍보 지속적 실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지사는 “태풍 진행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전 기관의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고 재난방송을 통대 대국민 홍보를 철저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전 실과와 시군,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비상 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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