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도덕초등학교(교장 이현식․고흥군 도덕면) 9일 금동체육관에서 교직원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과학교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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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과학교육원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길러주고, 체험을 통한 과학탐구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과학교실에서는 ‘선사시대의 모험, 지구의 환경 변화,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영상들을 4D로 체험해 보고 화학전지(과일전지) 만들기 및 브레인박스(전자기) 만들기를 통한 과학탐구실험활동, 발로 밟는 에어로켓 만들기 등 5가지의 주제로 실시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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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과학교육원은 이동과학교실 외에도 찾아가는 과학탐구체험교실, 천체 관측 활동, STEAM 체험교실, 자연탐사교실 등의 다양한 과학체험행사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탐구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초과학 탐구 프로그램 운영으로 과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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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에 참여한 한나영(6학년) 학생은 “평소 해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과학체험들을 해 볼 수 있어서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과학이 한층 친근해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덕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과학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느끼는 과정 속에서 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과학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