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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2회 담양에코포럼’ 성황리 마무리 - 국내최고 품격 높은 환경포럼 위상 재정립
  • 기사등록 2013-05-03 14: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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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제2회 담양에코포럼이 국내외 환경관련 석학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담양군과 담양에코포럼조직위원회(대표 이만의, 위원장 김병완)에 따르면, 지난 2일 담양리조트에서 국내외 녹색사상가와 녹색운동가, 녹색정치인, 녹색행정인, 녹색경영인, 녹색기술자, 녹색소비자 등 환경관련 인사와 교수, 학술 및 사회단체,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경제와 생태건전성’ 을 주제로 ‘제2회 담양에코포럼’이 열려 기조강연과 주제발표,연구발표, 토론 등 다양한 논의가 펼쳐져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각인시키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기후변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태도시화 정책의 세계화를 위해 담양군이 국제적 환경포럼으로 발돋움 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담양에코포럼’ 은 올해 두 번째 포럼으로, 지난해에 비해 보다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환경 관련 주제와 토론을 통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제2회 담양에코포럼’은 “농촌경제와 생태건전성” 을 주제로 개회식에 이어 1부 기조강연, 2부 주제발표 및 토론, 3부 지표평가연구발표, 4부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초청 및 참석 인사들의 강연과 발표, 토론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촌경제와 생태건전성’을, 그리고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농촌경관․생물종 다양성과 농촌경제 ▲저탄소 도시농업과 생태건전성 ▲지속가능한 농촌과 사회적 협동경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새롭게 기획한 ‘지표평가체계 연구발표’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그린․창조․행복 지수 평가방안을 발표했으며, 향후 이 평가체계를 토대로 전국 지자체의 환경지표를 평가, 담양에코포럼에서 시상할 계획임을 밝혀 참석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이 연구발표에는 김병완 조직위원장(광주대 교수)과 전대욱 조직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직접 토론에 참여했으며, 중앙대 문태훈 교수, 환경일보 김익수 대표 등이 토론에 가담했다.

이날 담양에코포럼 이만의 대표(前환경부장관)는 개회사에서 “우리가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화 하기위해 서로 얘기하는 것이 바로 포럼이며, 이 포럼을 통해서 이웃과 사회, 국가를 포함한 인류사회의 역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며 “담양에코포럼이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꿈이 아닌, 어느 지역에서도 꿈 꿀 수 없는 확실한 목적의식과 성과를 통해 당초 꾸었던 꿈보다 훨씬 큰 결실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형식 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 2회 담양에코포럼에서 그린, 창조, 행복 3가지 지수를 개발, 체계화 하여 이를 담양군은 물론 국가적 정책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보다 중요한 의미를 두고 싶다” 면서 “앞으로도 ‘담양에코포럼’이 글로벌 이슈를 던지는 보다 개방된 포럼이 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제들은 군정에도 적극 반영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포럼에서는 담양군과 담양에코포럼조직위, 환경일보 3자간 업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담양에코포럼 세계화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또 이날 ‘지속가능한 농촌경제와 생태건전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장태평 前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최형식 군수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포럼 고문직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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