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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학 농구 리그 출범
대학농구리그 1부 리그 12개 대학이 참여하는 홈&어웨이 방식의 2010 대학농구 리그전이 ‘10.3.26(금) 14:00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구와 함께 개막된다. 대학농구리그는 종전 학기 중에 개최해 오던 토너먼트대회를 폐지하고 홈&어웨이 방식의 리그제를 채택하여 학생선수들의 수업권을 보장하여 지덕체를 겸비한 대학선수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학농구 1부리그 대학,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대학농구연맹이 작년에 합의한 바에 따라 출범한다. 이를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작년에 리그제 참여 대학에 시설보수 및 훈련비로 각각 1억원씩 11개 대학에 총 11억원을 지원하고 시범경기를 실시하였으며, 금년에도 리그운영비 4억원을 농구협회에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대학농구 리그제 출범으로 그 동안 ‘운동만 하고 공부는 등한시 하는’ 학교 스포츠의 고질적인 병폐를 해결하고 학교 스포츠의 근본적인 틀을 바꾸는 역사적인 개혁의 첫발을 내 디딘 것으로 평가되며, 대학농구를 시작으로 초중고 농구의 리그제 전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초중고 축구리그, 대학농구리그, 대학축구리그 및 고교아이스하키리그를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 다른 종목으로의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학생선수들의 수업권 보장, 지덕체를 겸비한 스포츠 인재양성 등 학원스포츠 개혁을 위해 각종 제도개선, 인프라 확충, 행․재정적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국 기자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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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인력개발원-베트남 기상수리환경연구원 환경교육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이필재)은 환경교육협력 분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환경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 자연자원환경부 기상수리환경연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제환경교육 참가국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09.3월부터 추진해 왔으며, 실무협의를 위한 베트남 현지출장(’09.12월)과 수차례 협의를 통하여 결실을 맺게 되었다.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한 목적은 전 세계 공동관심사인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환경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현재 설립중에 있는 “베트남 환경교육센타”에 국립환경인력개발원에서 그간 축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설계·운영의 기법을 이전하는 등 양국의 협력과 파트너쉽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양해각서의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교육성과 제고를 위한 교수법 및 교재 개발 등의 정보교류, 환경분야 공무원의 능력배양을 위한 공동 환경교육 추진, 우수 정책사례의 정보 공유 그리고 국제교육,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양 국(기관)의 연수생, 관련 공무원 또는 전문가 등의 초청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내용과 기타 상호이익을 위하여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베트남 기상수리환경연구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은 물론, 캄보디아 환경부 환경교육담당부서와도 양해각서 체결을 진행중인 바,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환경공무원 또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환경인재 양성과정”을 금년 7월중에 공동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제교육성과 극대화 및 참여국의 수요를 반영한 중·장기적인 교육 설계를 위하여 양해각서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지속적인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환경교육 분야 전문가 양성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제교육의 내실화를 기함은 물론 교육 참가국과의 국제환경교육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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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배출권거래제 본격 시작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환경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을 위한 기초 핵심 인프라인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운영시스템을 구축․완료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3월 25일 정식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정식 오픈한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운영시스템은 사업장과 대형건물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실가스관리시스템(GEMS)과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단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스템(MEETS)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적 수준의 엄격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검증․보고(MRV)체계를 적용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보고 기능을 탑재하여 온라인으로 체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가 가능하도록 구현되어 있다.또한, 국제기후변화협약(UNFCCC)의 국가 레지스트리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배출권의 발행 및 보유, 이체(거래), 회수 등 배출권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레지스트리 시스템이 탑재되어 향후 국제 탄소시장과의 연계를 고려한 국내 배출권거래제도의 도입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참고로, 금년 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환경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은 현재 전국 30개 사업장과 3개 대형 유통업체(169개 사업장) 그리고 전국 14개 광역지자체(501개 기관)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참여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전담운영 기관이다.
김동국 기자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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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주권의 실체, 생물표본 소재 파악을 위한 일제 조사에 나서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심화되고 있는 생물자원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생물자원 주권 확립과 생물산업의 원천소재이자 증거자료인 우리나라 자생생물 표본을 국가 차원에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전하게 보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생물표본 소재에 대한 일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의 생물표본은 개인적인 관심에 의한 수집 및 학술적 연구 목적으로만 이용되어 자원으로서 가치 인식이 부족함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주요 생물표본 소장 기관인 관련 대학, 민간 연구기관의 경우 전문 연구자의 감소 및 투자 미흡 등으로 인해 표본의 가치가 훼손되는 등 생물표본의 보존·관리가 매우 열악한 위험수준에 이르는 기관이 많이 확인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점차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물자원 전쟁 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생물주권 확보는 생물표본에 근거하여 자국에 서식하는 생물종임을 규명할 수 있을 때 가능하기 때문에 생물주권의 실체인 생물표본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생물자원 전쟁에 대비하고 생물자원 주권 확보의 실체인 생물표본의 보존·관리에 대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을 발족하였다. 자원관은 식물, 척추동물, 곤충 등의 생물표본을 최대 1,100만점 이상 영구 보관할 수 있는 동양 최대 규모이자 세계적 수준의 수장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자체사업 및 기증 등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175만점의 생물표본을 확보·수장한 바 있다. 다만 수장표본의 대부분이 ‘90년대 이후에 채집된 것으로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살아온 흔적으로서의 생물표본을 확보·관리하기 위해서는 표본의 종다양성과 시대적 다양성을 제고하는데 정부에서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이에 따라, 자원관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생물표본의 소재 및 관리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전국 생물표본 소장 기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6일까지 이메일과 우편 발송을 통한 대대적인 일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생물표본은 정확한 채집정보가 기록되어 있고 생물종의 특징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적절한 처리와 최상의 시설 및 환경(항온항습, 표본특성에 맞는 맞춤 표본장 등) 하에서 관리될 때 비로소 과학적, 정책적, 산업적 가치를 가질 수 있으므로, 누가 얼마만큼의 생물표본을 어디서 어떻게 소장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번의 전국에 걸친 생물표본 일제 조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서 소장 기관 및 개인의 표본 보유 현황에 대한 기초자료뿐만 아니라 생물표본의 관리, 기관 운영 실태 및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국가 차원에서 생물표본을 보존·관리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료가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관은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로 생물표본 소장 기관(개인)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생물표본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생물표본 관리 방안 및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조사 결과에서 전문인력 및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수집된 생물표본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거나 소실될 우려가 있는 기관 및 개인에 대해서는 자원관의 생물표본 관리 기법 전수 및 DB 프로그램 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생물표본의 수량 및 가치에 따라 다양한 기증자 예우를 마련하여 적극적인 생물표본 기증을 유도하며, 자원관에 기탁하는 경우에는 최상의 조건 하에서 표본이 관리될 수 있도록 우선 고려할 예정이다. 또한 생물표본 소재 및 표본 정보를 교과부 등 유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빠른 시일내에 통합된 표본관리시스템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국가 생물주권 확립과 미래 국가 경쟁력제고를 위해 국내 보유 생물표본의 소재와 관리실태가 금번 일제 조사기간에 정확하게 파악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생물표본 소장 기관 및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종합취재부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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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 꽃매미 한국의 추운 기후에서도 지속 출현 우려
국립환경과학원은 폭설과 영하 20도의 겨울을 지난 꽃매미알이 실험실에서 부화하는 것을 확인, 우리나라 전역에서 출현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꽃매미는 2005년부터 한국에서 집단발생한 중국원산의 외래곤충으로 수액을 과다하게 흡수하여 포도나무, 버드나무, 가죽나무 등을 고사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1.22일 경기도 광주와 서울에서 채집한 꽃매미알이 실험실에서 3주 정도에 대부분 부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경기도 광주 인근의 이천에서 1월 최저기온이 영하 23℃였고, 23cm의 폭설이 내린 날부터 일간 최저기온이 영하 10℃보다 추운 혹한이 15일간 지속된 후 꽃매미 알을 채취하여 실험실에서 부화됐다. 꽃매미는 한반도기후온난화로 최근 한국에 번질 수 있던 종이 아니라 한반도 전역에서 서식가능한 외래종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부화한 꽃매미는 사방으로 흩어지므로 부화 전에 알을 제거하거나 땅속에 묻는 것이 꽃매미 방제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꽃매미는 서식지 주변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나 대량발생지를 벗어난 곳에도 산란하고 서식하므로, 서식지 인근 전체를 대상으로 철저한 제거가 필요하다. 서식지 주변의 나무, 벽돌, 쇠파이프, 처마와 집단발생지 밖의 마을, 야산, 하천변 등에도 서식하면서 산란 한다. 또한, 꽃매미를 방제할 경우 살충제 살포를 최소한의 범위로 국한하여 자연생태계에 무차별적인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동국 기자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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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수교 20주년 기념,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오는 3. 26(금) 오후 6시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궁전극장에서 한-몽 수교 20주년 기념,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 개막식을 개최한다.이번 개막 행사와 관련된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는 금년으로 양국 수교 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여, 지난 2008년 10월 한·몽 총리회담을 통해 결정․공표된 사항으로서 내년도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와 더불어 양국간 문화예술을 포함한 사회 전분야에 걸친 다각적인 교류를 한차원 더 높이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동 개막식은 우리측 문화체육관광부 김대기 차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몽골의 정계, 문화예술계 및 언론계 인사 등 약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 양국 합동 축하공연 및 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합동 축하무대에서는 한-몽의 문화적 유사성과 특별한 만남을 상징하는 전통 혼례와 금줄 행렬 의식을 시작으로 양국의 문화 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인데, 특히 우리 국악 보컬단인 ‘WHOOL’과 몽골 국립연주단은 각각 준비한 레퍼토리 외에 우리나라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협연함으로써 양국간 문화 교류를 통한 어우러짐의 의미를 더욱더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리 한국측은 채향순 중앙무용단의 전통 공연 및 아이돌 그룹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무대를 준비함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한국의 다양한 모습으로 몽골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동 개막 행사와 더불어, 올 한해 특히 6월 한국주간 기간동안, 몽골 지역에 한국 영화제, 전시, 전통공연, 패션쇼, 씨름 대회, 한-몽 고대문화유산 보전 협력 세미나 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몽골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될 예정인바, 이를 통해 몽골 국민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양국간 교류․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의미와 기대를 담아 개막행사를 앞둔 3. 24 10:00 몽골 외교부 청사에서는 주몽골 한국대사와 몽골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정상의 축하 메세지가 교환,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국 기자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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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저탄소 녹색관광 본격 시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관광 상품 개발을 본격화 하기 위해 『녹색관광컨설팅단』(이하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컨설팅단은 환경, 생태, 관광, 홍보, 문화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지자체에 대한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 주요 지자체 생태관광지 및 폐선철도 등을 친환경적인 녹색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녹색관광 상품개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된 컨설팅단은 기본․실시계획 수립, 현장방문 및 주민 의견 수렴, 생태자원의 보전, 인프라 조성,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며, 오는 3.24(수)에 전북 진안에서 컨설팅단 발족식 및 15개 자치단체 보고회를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컨설팅단 출범을 계기로 지자체 관광지 개발이 친환경․저탄소형으로 추진되도록 사전 계획 수립단계부터 관광지 개발 및 운영 전 과정을 자문하고, 사후 모니터링하여, 지자체 관광지 개발의 친환경성을 관리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 결과를 개별 지자체 관광개발 사업비 지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동국 기자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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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꽈리’ 피부미백에 탁월한 효과
김동국 기자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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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4대강 홍보 부족 통감...천주교계 만날 생각”
청와대가 4대강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설득에 나섰다. 4대강 사업 추진에 우려를 나타내는 천주교 주교단 차원의 성명서 발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은 24일 “정부와 천주교간의 신뢰가 이렇게 부족했나 반성하고 있다”며 “홍보에 대한 부족을 통감한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천주교계의 성명 발표를 “상당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사제단과 주교단이 우려를 할 정도라면 왜 진작에 허심탄회하게 서로 마주 앉아서 생각을 나눌 기회를 갖지 못했을까 아쉬움이 많이 있다”며 “시간만 주신다면, 설명할 기회만 주신다면 얼마든지 의견을 구하고 만남을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4대강 사업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받아들이는 분들이 소상히 알지 못하고 이해를 못하고 있다면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해, 4대강 반대가 ‘오해’에 기인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부가 어찌 우리 산하를 회복불능한 상태로 망쳐놓겠느냐”며 “정당한 비판은 당연히 수용하겠지만 도를 넘는 과한 비판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있다”고 성명의 내용에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531만이라는 표차로 이명박 정부가 흔들리지 말고 능력을 보여달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 이상의 국민적 합의가 어디 있겠느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박 대변인은 “지금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을 하는 적지 않은 분들은 과거 청계천 사업도 비판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결과를 보기 전에 미리 예단을 하는 비판”이라고 주장했다.박 대변인은 그러나 전날 청와대가 천주교계를 성토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천주교계나 다른 종교계의 반응을 볼 때 우리의 진정성이 전달이 덜 된 것 같아서 어떻게 이해를 구할 것인가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그것이 어떻게 그렇게 나갔는지 우리도 답답하다”며 “나중에 해명 절차를 통해서 이해하게 됐다, 오해는 풀렸다는 말을 들은 것은 다행”이라고 설명했다./뉴스캔 이화경 기자 leeghkrud@hanmail.net
이화경 기자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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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대군 이정 태실(月山大君 李婷 胎室)』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된다
이성용 기자
201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