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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차 ‘K5’ 최초 공개
김동국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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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공모전, ‘UCC/사진’ 공모전이 대세
지난해 금융위기를 겪으며 급감하던 대학생 공모전이 올해부터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다.올 1월 등록된 공모전 공고가 12월대비 6.1% 증가한데 이어2월에는 1월보다 15.4% 증가해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하반기 금융위기의 여파로 공모전 개최가 급격하게 감소한 이래 올 1월부터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선 것이다.통상 대학생 공모전은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나, 올해는 지난 하반기 개최를 중단하거나 연기한 기업들의 참여로 여름방학에 공모전을 개최하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공모전 응모 분야는 ‘영상/UCC/사진’ 분야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등록된 공모전 공고 총 5,770건의 응모분야를 분석한 결과, ‘영상/UCC/사진’ 분야가 1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학/시나리오(11.8%) △디자인(10.5) △기획/아이디어(10.3%) 순으로 많았다. 올해 1~2월 등록된 공모전 공고 중에도 ‘영상/UCC/사진’ 분야가 21.0%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획/아이디어’ 분야가15.4%로 많았다.한편, 공모전을 통해 수상자에게 학생기자 활동이나 기업의 특별 활동에 참여하는 혜택을 주는 ‘대학생 참여프로그램’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2월 월별 전체 공모전 공고 중 ‘대학생 참여프로그램’공고가 각34.6%, 31.3%로 10건 중 3건 이상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동기(27.6%, 17.4%)대비 각 7%P, 13.9%P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아래 최근 진행 중인 공모전과 대학생 참여프로그램을 소개한다.▲ CJ는 ‘대학생 마케팅 사관학교 Lab402’ 참가자를 4월9일까지 모집한다. 대학교 3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CJ.net)를 통해 3단계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선발인원은 총35명이며, 이들은 5~8월 개월 동안 실제 마케팅 현장을 경험하고, 브랜드 마케터의 생생한 현장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은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 선발 전원은 향후 CJ그룹 채용전형에서 1차 서류전형을 면제 받을 수 있다. [문의/신청: www.CJ.net]▲LG그룹은 ‘LG 글로벌 챌린저’에 도전할 대학생을 4월19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전국 4년제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공제한 없이 동일학교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팀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여름방학 중 7월15일부터8월31일 중 13박14일 동안 해외지역을 탐방할 탐방계획서를 작성해,지도교수의 확인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30팀(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팀에게는 항공료 및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 대상과 최우수상 입상 팀에게는 향후 LG 입사/인턴 자격이 부여된다.[문의/신청: http://challenger.lg.co.kr]▲기아모터스는 ‘월드컵 응원단’을 4월30일까지 모집한다. 응모 방법은, 1~10명이 팀을 구성해 응원 열정을 담은 UCC(사진 또는 동영상)을 제작해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UCC 내용 중에는 기아자동차의 로고가 고정적으로 보여져야 하며, ‘기아자동차 응원단’임을 표현하는 아이디어를 담으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6월15~20일 남아공 5박6일 방문권(항공/숙식/아르헨티나전 관람 티켓)을 지급한다. [문의/신청: http://www.campusmon.com/Contest/CT_HostURL.asp?no=19159]▲롯데칠성음료는 ‘제1회 마운틴듀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을 개최해 4월9일까지 응모작을 접수 받는다. 전국2년제 이상 대학에 재(휴)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수상작 선정은 1차발표를 통해 8개팀을 선정하고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선발한다. 총 8개팀을 선발해 상금과 상장 및 상패를 수상하며, 입상자는 향후 롯데칠성음료 입사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문의/신청: 마운틴 듀 대학생 공모전 카페http://cafe.naver.com/idreamtdew]▲ 서울메트로는 ‘제3회 달려라 서울메트로 UCC 공모전’을 개최해 5월31일까지 모집한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동적이고 기발하며 웃음과 활기를 줄 수 있는 내용의 UCC이면 가능하다. 참가작은 홈페이지(www.ucc1234.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문의/신청: http://www.ucc1234.co.kr)
김동국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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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광엑스포 개막
광주광역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빛 엑스포, 광주세계광엑스포가 2일 광주 상무시민공원 내 행사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38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미래를 켜는 빛(Light, Opening the Future)’을 주제로 펼쳐지는 광주세계광엑스포는 일상생활부터 과학, 기술, 산업, 문화,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빛’의 모든 것을 9개의 전시관과 빛 축제, 각종 체험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를 통해 선보인다. 광엑스포는 빛과 관련된 광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온 광주가 광산업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가능성을 홍보하기 위해서 추진한 행사로, 광주는 행사기간 총 130만 명이 행사장으로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광태 (재)광주세계광엑스포 이사장의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공군전투비행단의 에어쇼가 펼쳐지고 오후 7시에는 주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슈퍼주니어, 씨앤블루, 유키스, 포미닛, 장윤정, 박현빈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밤 8시반부터는 멀티미디어 쇼로 빛 잔치의 개막을 알린다.박광태 이사장은 1일 "광엑스포에는 빛의 과학과 산업, 문화와 예술을 망라한 모든 빛 기술과 제품 등이 전시된다“며 ”눈에 보이는 빛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빛 까지 만지고, 체험하며 독특한 빛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과학교실, 미술관, 체험교실이 되는 9개 빛 전시관 9개의 전시관에는 빛이 탄생하던 순간에서부터 빛의 원리가 사용된 기술, 제품은 물론이고 빛으로 만든 예술작품, 빛이 만들어 낼 미래의 모습까지 빛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실제 관람 동선을 따라 9개 전시관을 살펴보자.◇ 빛 주제영상관 루미보울과 빛 음악분수 행사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의 띄는 것은 ‘루미보울’로 명명된 빛 주제영상관.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광엑스포의 주제영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00%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3D 영상에 카와이 켄지 감독의 음악이 더해져 실제 미래 도시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3D 영상이 15분 내내 이어져 어떤 3D 영화 못지않게 다이나믹한 경험을 할 수 있다.밤이 되면 주제영상관 앞으로 LED로 치장한 빛 음악분수가 가세해 야경을 뽐낸다. 분수의 물줄기를 뚫고 화려한 빛을 뿜어내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의 물줄기는 그대로 스크린이 돼 그 위로 리옹 빛축제에 빛나는 알렉산더 콜링카 작가의 멋진 영상을 보여준다. 이 워터스크린에는 프러포즈 영상을 띄울 수도 있다. 봄날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데이트 코스로 이름을 날릴 듯하다. 주제영상관 야경 빛주제영상관(워터스크린)◇ 빛 하늘모험관을 지키는 전투기 F-5빛 주제영상관을 지나 빛 하늘모험관으로 이동하는 길목에는 얼마 전까지 하늘을 날던 F-5 2대가 주차장의 자동차처럼 빛 하늘모험관 앞에 자리하고 있다.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조종석에 올라 잠시나마 전투기 조종사를 꿈꿀 수 있게 하는 체험이벤트는 이번 광엑스포의 야심작 중 하나로 손꼽힐 만하다. 빛 하늘모험관에서는 F-5 탑승체험 외에도 시뮬레이터와 비행 조종 장치를 이용한 가상의 전투기 조종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밤하늘에 비치는 미세한 별빛, 달빛 등을 눈으로 구별할 수 있게 해 야간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야간투시경과 빛이 없는 야간에도 탐색 등 작전임무를 가능하게 해 주는 적외선 장비 전시도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TV에서처럼 일기예보를 전하는 가상스튜디오에서 기상캐스터도 돼 보고 종이와, 목재, 연 비행기를 만들어 직접 날려볼 수도 있다. 빛하늘모험관(F-5 공군 전투기) 빛하늘모험관(F-5 공군전투기 탑승 모습) ◇ 빛과 우주의 만남, 빛 우주누리관 빛 하늘모험관 옆에 자리한 빛 우주누리관은 첨단 광 기술이 집약된 빛과 우주가 만나는 공간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소유즈 우주선 귀환모듈의 실물이 전시된다는 소식에 우주, 천문학 분야의 관련자들의 관람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그만큼 놓치면 후회할 만한 전시내용이 가득하다. 우주인 국내 선발테스트, 러시아 현지 테스트, 최종 우주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우주선 발사시의 음향과 조명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고, 우주선이 랑데부에서 도킹까지의 과정과 우주 정거장에서의 10일간의 기록, 지구로 귀환, 착륙하는 과정까지 생생히 만나보며 실제 우주인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교과서에서나 보던 우주에서 항공카메라로 촬영한 아름다운 지구의 이미지도 눈앞에서 확인해 보자. 빛우주누리관(소유즈 우주선 내부 모습)빛우주누리관(소유즈 우주선 실제 모듈)◇ 빛 호기심 천국, 빛 과학체험관 전시관이라기보다는 과학교실로 부르는 것이 훨씬 더 어울리는 빛 과학체험관. 빛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 아이템으로 기획, 구성해 신나게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내용들로 꽉 차있다. 사단법인 과학문화진흥회의 빛 과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만든 충실한 전시물들은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빛 과학체험관에서는 빅뱅으로부터 시작한 우주가 암흑세계에서부터 은하계, 태양계를 이루고 빛을 내기 시작하는 우주 탄생의 순간을 LED 조명, 홀로그램 등으로 재현해 냈다. 커다란 아크릴 구조물에 LED를 설치해 만든 인공태양을 통해 태양내부에서 일어나는 수소융합 반응과 플라즈마류를 재현한 태양빛의 원리를 직접 보고 태양에서 나는 소리까지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기파, X선, 반도체의 원리를 이용한 LED 등 빛의 종류도 레이저 홀로그램이나 모형, 휴대폰 기지국 등 각종 체험 장치를 통해 공부할 수 있다. 빛의 분산과 산란을 보여주는 무지개볼, 입체영상을 만들어 내는 대형 미라지 등을 통해 빛의 성질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빛이 우리 눈의 수정체를 통과해 망막에 상이 맺히는 안구와 시신경의 구조와 원리를 소개하는 대형 모형도 전시된다. 특히 유령의 실체라 불리는 제 3의 빛인 ‘중성미자 빛’을 검출하는 전문적인 장치는 학생들과 일반인은 물론이고 선생님들과 과학자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오르간을 연주할 때마다 형형색색 오묘한 빛이 눈앞에 펼쳐지는 빛 오르간, 그림자 사진을 찍으며 빛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 등 과학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빛과학체험관 체험 모습 빛과학체험관 (안구의 원리)빛과학체험관 (무지개의 원리)빛과학체험관 (빛오르간)◇ 빛이 만들어낸 최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빛 산업기술관 빛 산업 기술관은 광정보, 광정밀, 광통신 등과 관련된 6대 최첨단 광산업 분야의 연구 성과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광정보기기인 LED, 3D TV 등을 통해 빛이 바람에 날려 군무를 추듯 바닥에서 천장까지 역동적으로 연출해 꿈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여러 광원을 비교체험할 수 있는 조명 터널과 레이저쇼, 화상통화부스에 마련된 일반통신과 광통신, 위성통신 체험 등 주요 체험 공간이 전시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이들 최첨단 기술들을 바탕으로 세계 3대 광선진국으로 도약한 2015년 광주의 모습도 그려진다. ◇ 인간의 삶과 함께 하는 빛의 가치를 깨닫는다, 빛 도시생활관 전시관에 들어서면 깜깜한 어둠 속에서 두려움과 답답함을 느끼며 빛을 찾게 된다. 빛의 소중함을 역설적으로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공간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빛 도시생활관에서는 빛이 첨단 과학을 활용해 우리 생활을 어떻게 점점 더 편리하게 만들고 있는지 가까운 미래의 도시 모습을 통해 제시한다. 집안은 물론이고, 공원, 도로, 쇼핑몰 등 도시의 주요 생활공간에서 사용된 최첨단 광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집안에 설치된 디지털 TV는 집안에서 이루어지는 홈네트워크를 제어해 보고 스케줄 관리, 민원처리 등도 가능하게 한다. 주변지역정보, 위치 찾기, 응급호출 등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가로등과 함께 시내 교통정보, 모노레일 도착시간, 잔여좌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도 해 보자. 의상을 선택하면 그게 어울리는 액세서리와 가방, 신발 등을 추천해 주는 패션매칭서비스와 제품을 선택하면 유통기한, 상품비교 등의 정보가 제공되는 디지털 진열대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빛 도시생활관(라이트 테라피)◇ 빛 희노애락관(필룩스 조명박물관)국내 유일의 조명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감성조명 기업 필룩스가 준비한 빛 희노애락관은 풍부한 정감을 불러일으키는 빛의 가치를 다루고 있다. 조명과 관련된 역사적 유물, 라이트 아트 작품, 빛 공해 사진공모전 작품과 자연과 인간을 위한 감성조명이라는 4가지 소재로 빛의 희, 노, 애, 락이라는 주제를 풀어낸다. 특히 초창기 백열전구에서부터 에디슨의 발명품, 현대 조명까지 다양한 조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라이트 아트 작품들을 보면서 지친 감성을 다스려 보기를 권한다.빛 희노애락관 관람 모습 ◇ 빛 미술관, 시민 파빌리온 앞에서 본 8개 전시관들을 지나오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30여 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만날 수 있다. 몬드리안의 ‘빨강, 노랑, 파랑의 구성’처럼 꾸며진 이 컨테이너 박스들은 국내의 빛 예술가 10인이 관람객들과 함께 꾸미는 시민 파빌리온이다.각각의 컨테이너 박스 안에는 광주 출신의 대표적인 빛 작가인 이이남 작가를 비롯해 김상연, 김진화, 손봉채 등 1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빛을 모티브로 만든 개성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이남 작가는 ‘모나리자’와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비롯해 호랑이가 나오는 민화 등 인기 명화를 디지털 화면으로 옮겨왔다. 다양한 음향효과와 영상을 사용해 점점 뚱뚱해 지는 모나리자와 김태희로 변하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고 있자면 웃음이 절로 난다. 빛과 연관된 스토리로 소규모 인형극을 꾸민 '빛 그림자 인형극'과 빛으로 만드는 마술공연이 펼쳐지는 박스도 있다. 빛 관련 책을 보면서 쉴 수 있는 '빛 도서관'도 쉼터와 놀이공간의 역할을 한다.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콘셉트에 맞게 체험하고 참여해야 완성되는 작품들도 관람객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 파빌리온 광장의 중심에는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가족의 소망을 표현하는 '빛고을 소망탑'이 자리해 관람객들의 메시지를 바로바로 띄워준다. 관람객들이 직접 빛을 조작해 무대조명을 만들고 연출하며 무대 연출가가 돼 볼 수도 있고 대한민국 빛의 화가, 우제길 작가의 빛 그림에 관람객들의 그림이 더해져 완성되는 ‘내 손으로 만드는 빛’도 관람객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광장 옆으로는 세계의 국기가 붙어있는 대형 등 작품, ‘온누리 빛’이 걸려있다. 이 작품도 세계의 빛이 광주로 모이고 광주의 빛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정신을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의 참여를 완성시키는 작품이다. 30개의 개성있는 컨테이너 박스 하나하나가 빛을 소재로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살아있는 미술관이자 빛을 배우면서 놀고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광엑스포만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파빌리온-라이프 스타일(안유자)시민파빌리온-꿈꾸는 나무(손봉채)시민파빌리온-야광물고기(최재영)시민파빌리온-사물의 꿈(김상연)◇ 태양광 홍보관 미래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태양광교실에서 친환경 대체 에너지로 태양광의 가능성과 가치를 배운 다음, 생활체험공간인 태양광 카페로 가서 일상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는 태양광에너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휴식하면서 태양 에너지로 조리된 음식들을 먹어보기도 하고, 태양에너지로 핸드폰,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을 충전도 할 수 있다. 태양광 놀이터에는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바닥에 빛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솔라메시지, 모양과 색이 있는 기동을 돌려가며 색 그림자로 모형과 그림을 만들어 보는 솔라퍼즐 등 다양한 태양광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다. 축제의 클라이막스, 광주 빛 축제◇ 4월 9일 광주에서 리옹 빛 축제에 버금가는 빛 축제가 펼쳐진다.광주세계광엑스포의 ‘빛 축제’는 89년 리옹 빛 축제를 창안한 알랭귈로가 총연출감독을 맡았다. 알랭귈로와 함께 빛 축제를 꾸민 리옹의 빛 작가들과 국내 유명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광주의 구 도청과 광주천을 비롯해 금남로 일대의 거리와 건물의 경관 조명을 LED, 레이저 등 다양한 빛을 가지고 새롭게 연출할 예정이다. ‘광주,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빛 축제’는 4월 9일 저녁 7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린다. 특히, 지난해 청계천 디지털 스트림 축제, 부산 야외 미술제 등 한국의 이벤트에도 참여해 영상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바 있는 로랑 프랑스와와 리오넬 코리아킨 작가가 광주천에 120m 정도 구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져 쇼를 연출해 아름답고 몽환적인 공간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광주 지역의 대표 비디오 아트 작가로 꼽히는 이이남 작가는 옛 전남도청의 영상쇼를 맡아 광주의 정신과 색깔을 빛 축제에 담아내고 국내 대기업의 에어컨을 빛으로 디자인했던 김지아나 작가 등 국내 작가진도 빛의 무한한 상상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기존 빛 축제와 규모는 물론이고 내용면에서도 차원을 달리하는 빛 축제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빛이 단순히 도시를 밝히는 조명의 역할에서 벗어나 도시 자체를 예술작품으로 삼고 그 공간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는 의미 있는 작업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는 점이 광주 빛 축제만의 차별점이다.빛축제-(이이남)빛축제-광주인(김형기)빛축제-광주천(가상정원)
남미례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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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생애’ 읽고 인도로 가자…
남미례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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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공천 촉구 및 종교 탄압 중지 궐기대회
남미례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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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농산물, 끝까지 쫓습니다”
종합취재부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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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청명·한식일 산불방지 특별경계근무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매년 대형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3.25∼4.20) 동안 산림청 및 지방자체단체와 연계하여 소방헬기 홍보,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24시간 초동진압태세를 확립하는 등 산불 총력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통계분석에 따른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523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3,726ha의 산림이 소실되었는데, 특히, 봄철(3∼5월)에 발생건수의 64%, 피해면적의 97%를 차지하는 등 크고 작은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청명·한식일을 전후로 성묘객이나 등산객의 실화에 의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은 많은 눈과 이상기온 현상으로 봄철 산불이 많이 감소하였고, 앞으로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산불취약시기인 청명·식목일, 한식이 주말과 이어지고, 날씨가 풀리면서 논·밭두렁 소각 등 본격적인 농사준비에 들어감에 따라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으며, 6월 지방선거로 인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이 소홀해질수 있어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이 요구된다. 이에따라 소방방재청은 봄철 특별대책기간 동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의 산불 상황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산불 상황대응팀』을 운영하고, 공무원 비상연락망 및 대응시스템을 일제히 정비하는 한편, 대형산불 취약지역인 강원도, 경남지역에는 산불진화용 고압분무장치, 소방헬기 등 소방력을 전진배치하고,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산불취약지역 "목 지키기" 등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월 3일부터 6일까지 주말과 청명·한식일 기간동안에는 소방방재청 간부공무원을 전국 시·도에 산불 현장상황관리관으로 파견(15개반 30명)하여 산불 대응태세 점검 및 비상 상황관리에 들어가며, 전국 186개 소방서에서는 산불방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소방헬기(26대)를 활용한 공중 홍보방송과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유지하고, 근무인력 보강 및 소방헬기·소방차량을 총동원하여 초동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동국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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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부장관 천안함 침몰 관련 기자간담회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31일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국방부에서 파악되는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알려주고 있다”고 말한 뒤 “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믿을 것이 없다”며 “국방부의 발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당부했다.김 장관은 이날 국방부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국방부는 알고 있는 내용은 최대한 설명하고 있고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부분은 말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사실에서 벗어난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내부·외부적인 모든 상황을 두고 파악 중에 있지만 가장 명확한 것은 침몰된 선체를 인양해야만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며 “아직까지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원인을 추정하는 것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사건에 대한 모든 사항은 명백하고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전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을 뿐만 아니라 결과 분석에는 군 외에 외부 전문가도 함께 참가해 결코 숨길 수도 없다”고 부연했다.교신 일지와 관련해 김 장관은 “‘…이상없습니다’와 같은 추상적인 내용이 다수를 차지해 언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부분이 없고 단지 발생 시간대를 유추할 수 있는 정황 증거로 사용하고 있다”며 “기밀이 포함돼 전부를 공개하기는 곤란하고 관련 부분만 정리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김 장관은 아울러 “현재 인양을 위한 선박이 사고해역으로 올라오고 있어 주말에는 모든 것이 준비될 것”이라며 “실종자 수색은 계속진행하되 현장 상황에 따라 수색과 인양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방부 대변인실은 이번 침몰사건과 관련, 언론에서 제기한 의문 및 의혹 사안들에 대해 국방부 입장을 정리한 자료를 곧 공개할 예정이다.
김동국 기자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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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 디엘 코스모스호 케냐 몸바사항에 무사입항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 해양상황실은 국적선 디엘 코스모스호가 4.1 01:10 케냐 몸바사항에 무사히 입항하였다고 밝혔다.2010.3.31 22:00경 디엘 코스모스호가 케냐 몸바사항 동남 약 75마일 해상에서 해적선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수한 해양상황실은 선박모니터링시스템으로 선박위치를 확인하고, 즉시 충무공 이순신함이 EU, 나토 등에 구조 협조요청토록 조치하였다. 또한 사고선박과의 위성전화로 해적선 2척이 3회 접근을 시도하고 총기 20-30발을 발사하였음을 확인하였다.그후, 충무공 이순신함에서 사고선박이 안전하다는 사항을 통보 받았으며 또한, 사고선박에 해적선이 추적을 포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동 사항을 유관기관에 전파하였다.한편, 외교통상부에서는 케냐 대사관에 경비정 등을 지원토록 요청하였으며, 청해부대에서도 피습선박이 케냐에서 출항하여 인도양 항해 시 스페인 함대에서 보호하도록 상호 협의하였다. 해양상황실은 디엘 코스모스호 선장에게 4.5 캐냐 몸바사항을 출항하여 싱가폴 입항시까지 청해부대․스페인함대․케냐 정부와 긴밀한 협조하에 운항토록 지시하였다.사고선박 디엘 코스모스 선장은 해적을 퇴치하기 위하여 좌우 회피동작 및 소화호스 물 분사로 적절히 대응하여 선박안전에 최선을 다하였다.
김동국 기자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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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특별전 개최
김동국 기자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