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소방서(서장 박상진)는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를 사용량이 늘어 화재 우려가 증가하여 전기화재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구례 관내 전기화재는 부주의 화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화재로 나타났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기구나 재료에 전기 및 열이 통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약해지는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전기제품 주변에 먼지 등 이물질이 쌓이면서 전류가 흘러 발생하는 트래킹, 과부하, 과전류,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등이 있다.

전기화재 화재예방수칙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 기기는 플러그를 뽑아두기 ▲문어발식 콘센트 금지 ▲낡은 전선과 피복상태 수시 확인 ▲누전차단기 주기적 점검 ▲콘센트 위 또는 전선 주변 주기적 청소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은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해 전기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전기제품의 올바른사용 및 세심한 관심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