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중 낙상사고
봄철에 등산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는데, 그 중에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실족과 추락이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전체 등산 사고 원인의 약 36%를 실족과 추락이 차지한다. 등산 중 낙상을 당했을 때는 다음 3단계 조치를 취한 후 즉시 병원을 찾도록 한다.
1) 낙상 시 관절 부위 손상이나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움직이지 않는다.
2) 부상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상처 부위의 세균 감염을 예방한다.
3) 나뭇가지나 등산용 지팡이를 이용해 골절 부위를 고정하여 2차 부상을 예방한다.
■ 운전 중 교통사고
나들이 가면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고속도로 교통사고다. 정체 구간이라면 큰 사고가 날 위험이 적지만, 일반 구간은 시속 100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주행하다 보니 잠깐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취할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1) 고속도로 교통사고 후에는 2차 사고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2) 이동 시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2차 부상 위험을 방지한다.
3) 출혈이 있다면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천으로 환부를 압박하며,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는 등의 응급처치로 지혈한다.
순천소방서 문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