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무등기 전국장애인배구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전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광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 장애인 배구협회,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 무등일보가 주관하는 배구대회는 전국 20개팀 400여명(선수 300, 진행요원 등 100)이 참가해 열띤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대회는 12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리그에서는 8개 엘리트 선수팀, 2부 리그에서는 8개 생활체육 클럽팀, 3부 리그에서는 전국 최초 여성클럽 4개팀의 경기가 치러진다.
박광태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수 모두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 바라며, 오는 10월 개최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무등기 전국장애인 배구대회는 199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며, 장애인 체육행사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배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