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로119안전센터, 벌과의 전쟁시작! - 벌에 쏘이면 119에 신고후 전문가 검사 받아야
  • 기사등록 2008-07-09 06:26:13
기사수정
 
본격적인 무더위기 시작되면서 야생 벌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주민들의벌집제거 요청이 쇄도하여 목포소방서는 지금 벌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목포소방서(서장 이기춘) 일로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동안 13건의 벌집을 제거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벌에 의한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일로119안전센터에 따르면 벌에 대한 예방책으로 주변에 설탕 등 단 음식을 두지 말아야 하고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 화장품, 색깔있는 옷은 피해야 하며,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벌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조심스럽게 피해야 한다는 것!

특히 땅벌은 흙속이나 썩은 나무에서 집을 짓고 서식함으로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공격을 하는데, 일단 벌의 공격을 받게 되면 노출된 신체 부위를 가리고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를 취해야 벌에 쏘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응급처치 요령은 꿀벌의 경우 침을 제거 후 쏘인 부위를 비눗물로 깨끗이 씻은 후 통증과 독의 흡수방지를 위해 얼음찜질을 해주면 효과가 있다.

또 꿀벌의 독은 산성이므로 베이킹 파우더를 물에 재어 만든 반죽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고,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임으로 식초나 레몬쥬스를 바르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포소방서 일로119안전센터(센터장 성현옥) 관계자는 벌에 많이 쏘인 환자는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누운 자세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충분히 확보 후 병원에서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96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