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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서장 이기춘) 일로119안전센터에서는 최근 경북지역 등 일부지역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7일 폭염대비 응급 의약품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작년 전국적으로 1,026건의 폭염 환자가 발생하여 910명의 환자가 탈진되는 등 올해도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폭염환자가 전남지역에도 큰 폭으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응급 구급장비 일제 점검을 했다.
점검에서는 포도당 수액 적정량 비치와 얼음 찜질팩 등 기타 응급 기자재 성능확인을 통해서 국민의 생명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지역 응급의료센터, 병 ․ 의원 등 폭염치료 병상정보를 파악하였다.
일로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폭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지역언론, 생활정보지, 반상회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온이 32도를 넘을 경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섭취함과 동시에 햇볕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건강관리에 스스로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 며 당부하였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6~9월에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하루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되는 특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