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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전통시장(공설.용남시장) 상인대학 입학식
  • 기사등록 2008-07-02 0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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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전통시장인 공설시장과 용남시장에서는 의식개혁 및 경영혁신을 위한 상인 대학을 개설하고 입학식을 가졌다.

남원의 대표적인 양대시장이며 옛부터 지리산권의 중심시장인 공설시장과 용남 시장에서는 2008. 7. 2(수) 11:00에 노벨웨딩타운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2008.9.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20시부터 3시간동안 공설시장 회의실에서 수강을 한다.

최근 유통산업의 변화에 따른 의식개혁과 경영기법을 배워 매출을 증대시키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이날 입학한 90명의 상인들은 단결력과 의지가 충만된 표정으로 입학식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본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 전라북도 및 남원시의 지원을 받아 개설되었으며 상인전문 교육업체인 에듀맨컨설팅 주식회사가 위탁 받아 기초과정 10과목과 심화과정 19과목을 선정하여 교육을 주관하게 된다.

공설시장과 용남시장은 작년에 기본교육을 이수하여 오늘의 상인대학을 위하여 준비하여 왔으며 대학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상가의 매출증대, 고객 눈높이에 맞는 점포를 만들어 단골고객이 늘어나고 상인회 활동 강화와 의식개혁을 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스스로 배우고 익혀 유통업의 치열한 경쟁사회에 적응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 상인대학 명예학장으로 위촉받은 최중근 남원시장은 최근 유가상승으로 시민경제가 어려운 때에 상인대학 입학식은 매우 뜻깊은 것이며 그 동안 많은 시설투자와 경영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상인들이 경영기법을 배우고 익혀서 돈 잘버는 시장으로 바꿔주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시장경영지원센터 이계홍 교육실장도 상인대학 개설과 입학을 축하하면서 입학한 모든 상인이 졸업하여 선도상인이 양성되고 시장 매출을 증대하여 전국의 모범적인 전통시장이 되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한편, 본 상인대학은 앞으로 20회 교육을 실시하며 졸업시 우수교육생에게는 우수점포로 지정하여 시장내 핵점포로 육성함은 물론 해외 연수 참가 혜택도 부여받게 된다.

상인대학에 입학한 상인들도 시대가 변함에 따라 유통시장도 변하여 좋았던 옛날만 그리워하기보다는 이제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상인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고객의 입장에 선 마케팅 경영자세를 갖추겠다고 하였으며 남원의 양대시장을 지리산권의 최고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있어 기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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