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수산가공공장 등 124억 잇단 투자유치 - 남포물산, 진도에 70억.KLK, 완도에 54억 냉온열조끼공장
  • 기사등록 2008-05-16 13:06:00
기사수정
전라남도가 세계적 투자펀드사인 미 캡스톤사로부터 3천만달러 투자협약을 이끌어낸데 이어 수도권 수산식품가공업체 등으로부터 120억여원의 투자협약을 잇따라 체결, 투자유치 총력추진의 해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전남도는 1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인곤 진도부군수, 서창연 (주)남포물산 대표, 이원호 KLK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지사는 “전 공무원이 투자유치에 매진한 결과가 서서히 들어나고 있다. 우리도의 우수한 자연 자원과 연계된 기업유치로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 후 “투자를 결정한 기업 대표자에 감사를 표하고 반드시 성공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주)남포물산은 전남의 미역 및 다시마 등 수산식품을 이마트 및 신세계백화점에 납품하고 캐나다, 미국, 유럽 등에 수출하는 등 탄탄한 유통망을 가진 업체다.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진도군 의신면 일원 6천600㎡ 부지에 총 70억원을 투자해 미역 및 다시마 가공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50년 이상 유지해온 탄탄한 유통망과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신안, 진도, 완도 등 도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원료로 건미역, 건다시마, 홍새우 등 30여가지 이상의 고부가가치 기능성 상품을 개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LK(Korea Leader\'s Korea)는 우주항공, 군용에서부터 건축용 난방까지 널리 사용되는 면상 발열체와 화재 진압용 방화복에 착용할 냉온열 조끼를 생산하는 업체다.

완도군 농공단지내 6천630㎡ 부지에 54억원을 투자해 난방용 면상 발열체 제조공장을 설립,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난방시장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온돌난방문화를 세계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74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