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봄철에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 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ㆍ점검에 나섰다.
무안군에 따르면, 관내 비산먼지 발생 신고 사업장은 148개소이며, 이중 공사장 규모가 1만㎡이상의 특별관리사업장 18개소로 파악되고 있는 데, 다음달 4일까지 이들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또는 변경신고 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준수 여부, 토사운반차량의 세륜 및 측면살수 후 운행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이번 지도ㆍ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행정처분과 함께 주요 위반사항은 고발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 해당 사업장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여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