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경찰관들의 자율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유사시에 대비한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경찰관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여수해경은 22일부터 2일간 전남 여수시 시전동 망마경기장 등에서 소속 경찰관 400여 명을 대상으로 1,000m달리기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3개 종목에 걸쳐 체력검정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경찰관 본인의 체력 상태를 되돌아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의 체력관리에 동기를 부여하도록 성별과 연령에 따라 기준을 구분, 종목별로 1등급에서 4등급까지 차등 평가한다.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의 경우 센서가 부착된 자동계측장비를 이용해 1분 동안의 실시 횟수를 측정하고, 1,000m달리기는 20명이 한 조가 되어 초시계를 이용 1000m 도달시간을 개인별로 계측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기초체력이 요구되는 경찰관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2009년 첫 시행에 이어 세 번째로, 자율적인 체력 증진을 통해 우리바다를 더욱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