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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국회정책 토론회
  • 기사등록 2011-09-01 1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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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사후 활용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수시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에서 ‘여수박람회 사후활용과 남해안 선벨트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국회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위원장 김충조 의원, 국회 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연구모임 공동대표 정의화 의원, 이주영, 김성곤 국회의원 등이 주최하고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와 국회남해안발전연구의원모임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주승용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정관계 고위인사,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회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정록 교수(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는 ‘남해안 선벨트와 여수박람회 연계방안’을 주제로 발표, “남해안 선벨트와 여수엑스포 연계·협력 발전 모델로 남중권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초광역경제권 실현을 위해 ‘남중권’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국가적 국회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재호 박사(한국관광공사 전문위원)는 ‘남해안 관광시대 도래와 여수박람회장의 사후역할 및 발전발향’이란 주제를 통해 “여수시가 시드니, 샌프란시스코, 모나코, 니스, 발리 등과 같이 살아 움직이는 세계적인 해양문화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여수엑스포에 부합하는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이색적인 이벤트와 스토리텔링을 구축 여수의 이미지를 팔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오윤열(국토해양부 해양정책과장), 이용우(국토연구원 광역경제권전략센터장), 정문수(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소장), 이건철(전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시영(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장) 씨 등이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최상철(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 교수는 “여수는 남해안 선벨트를 여는 상징적인 도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수와 여수박람회가 새로이 도약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김충석 시장은 “박람회와 여수의 미래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 고민해 주신 분들께 정말 눈물겹도록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론회가 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우리 여수가 남중권을 리드하는 세계 5대 해양도시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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