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는 관내의 주유소 유류판매 가격이 전남․전국 평균가격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의 29일자 여수시의 주유소별 평균판매가격은 휘발유가 1,915원, 경유가 1,720원으로 전국 평균 유류판매가격(휘발유 1,935원, 경유 1,744원)보다 낮다고 밝혔다.
또 정유사가 위치한 울산(휘발유 1,918원, 경유 1,731)과 서산(휘발유 1,937원, 경유 1,741원)의 평균판매가격과 비교해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할 내 정유사 제품을 취급하는 주유소들의 평균판매가격도 여수는 휘발유1,924원, 경유 1,729원으로 울산보다 각 21원, 35원, 서산보도 각 9원, 13원이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주유소 판매가격은 주유소의 땅값, 제공되는 서비스, 운영여건이나 운영형태, 인건비 등 다양한 원인이 적용되어 유동적으로 형성된다”며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Opinet)을 방문하면 지역 주유소별 판매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 저렴한 주유소를 파악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