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추석연휴기간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여수시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 (9.10~13)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시는 연휴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응급의료기관 및 당직 의료기관 186개소, 당번약국 189개소)하고, 43개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지역별․일자별로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응급 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병원급이상 6개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on-call system)을 유지, 의사가 진료 및 응급처치에 즉시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환자 발생 신고 접수 시 당직 의료기관 안내 등 필요한 조치와 함께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에서 환자 진료와 투약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 진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응급의료센터(기관)의 비상 진료상황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진료(투약)일 지정내역은 시와 보건소 홈 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거북선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증상이 비교적 가볍거나 위중도를 잘 모를 경우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여 상담과 기본처치 방법을 알려주는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번, 휴대폰 지역번호+1339번)를 이용하면 편리하다”며 “필요한 경우 가까운 당직 의료기관 혹은 당번 약국을 안내받아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