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다음달 10일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바다사랑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29일 “바다에서의 소중한 추억이나 경험,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이야기 등 ‘나와 함께한 해양경찰 이야기’를 주제로 다음달 10일까지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200자 원고지 10매 분량으로 작성해 우편이나 E-메일(mimika21@kc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상금 100만원), 금상 2명(상금 30만원), 은상 3명(상금 10만원) 등 모두 6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28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와 블로그를 통해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해양경찰은 올해부터 해양경찰의 날을 매년 12월 23일에서 본격적인 해양관할권 경쟁이 시작되는 계기가 된 배타적경제수역(EEZ) 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 법제화되어 발효된 9월 10일로 변경해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