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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화물차 급증으로 세수입 증대에 기여 - 차고지 제공으로 738대 등록, 2008년도 주행세수입 51억원 배정 받아
  • 기사등록 2008-03-27 0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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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주소를 둔 영업용 대형화물자동차가 최근 크게 증가하여 열악한 강진군 재정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영업용 대형화물자동차가 2003년에 256대이던 것이 2008년 3월 현재 까지 738대로 급증하여 자동차세, 등록세, 면허세 등 강진군의 세수입 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운송업체는 운송면허에 따른 운송시설로 화물차고지를 반드시 갖추어야 하나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운송사업자에게는 너무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를 착안한 강진군은 그동안 지리적 여건상 목포와 부산간, 완도와 서울 간 교차지점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 이점을 최대한 살려 대규모 영업용 화물운송업체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우려 왔다.

또한 교육청과 협의하여 폐교된 학교 부지와 임영훈(만덕광업 대표)씨와 박덕환(강진광업 대표)씨가 개인소유의 부지를 무상 및 저비용으로 임대해 주어 화물자동차 차고지로 활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인근 시.군뿐만 아니라 화물운송업체가 많은 경기도 등지에서 총 몇400 대가 강진으로 화물자동차 차고 주소지를 옮겨와 영업활동 중에 있다.

특히 화물차고지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화물차량이 크게 증가되어 국토해양부로부터 유가보조금인 2008년 주행세수입을 타 시.군보다 월등하게 많은 51억원을 배정 받아 재정수입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운수업체 유가보조금지급에 만전을기하고 있다.

강진군은 2009년까지 성전화물물류단지를 조성하고 2011년까지는 영업용 대형화물자동차 유치를 2,000대를 목표로 추진하여 재정수입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천성오 안전관리팀장은 “앞으로 강진군은 물류도시로서의 이미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송업체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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