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를 찾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했다.
시는 15일 올해 상반기 관광객 수를 집계한 결과 2010년 대비 23%증가한 320만명이 여수를 다녀갔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박람회 개최에 따른 관광객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시는 풀이하고 있다.
특히, 금오도 비렁길 개발에 따른 생태 섬 체험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와 새로운 시티투어 코스 개발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수도권 여행사대표, 전국 초․중․고 교장단, 코레일 전국지사, 한국관광클럽 등을 초청해 팸투어와 관광설명회를 갖는 등 관광객 유치에 발 빠르게 나선 것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는 관광업 종사자와 관광지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마인드 함양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