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흐트러지기 쉬운 직원들의 공직기강 바로세우기에 나섰다.
여수해경은 피서철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완되기 쉬운 근무 자세를 바로잡고 직무태만 등 복무규율 위반 행위와 자체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2주 동안 특별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하계 피서철 구조구난 즉응 태세와 특별수송 기간중 안전운항을 위한 다중 이용선박 통제 실태 △해수욕장 근무자 안전관리 실태와 지휘감독자 감독 실태 △휴가철을 빙자한 금품이나 향응수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근무지 무단 이석 및 불건전 오락 등 기본근무 실태 △무기․탄약고 및 유치장 등 자체사고 예방 실태 △음주운전 금지 등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에 대하여도 집중 점검한다.
해경은 이를 위해 감찰관을 총동원해 경찰서와 파출소․출장소, 여객선터미널, 해수욕장 및 유․도선장 등 근무지를 대상으로 노출과 비노출 활동을 병행하며 공직기강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감찰활동 기간 중 적발된 비위, 부조리 행위에 대하여는 엄정하게 조치하되,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등 사기진작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