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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1일 오후3시 광주지역 주요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에 대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 및 완벽한 초기 진압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자위소방대와 양동 지역대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화재 발생 초기에 자위소방대에 의한 화재진압과 의용소방대원에 의한 소방통로확보, 소방차가 진입후 화재진압및 연소방지 훈련 등으로 실시됐다.
시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이 지난 19일 발생한 강원도 원주시 중앙시장 화재로 인해 상인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市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상인들이 소방시설의 위치.구조.작동방법 및 방화관리 업무수행능력과 연소 확대 방지책인 방어선 구축 등 양동시장의 화재예방 및 진압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도출해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에서는 통로가 좁아 화재 발생시 재산과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재래시장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월 광주지역 주요 재래시장 19곳에 대한 소방차 출동훈련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