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동면이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친환경농업 선도면으로 지정되어 유기농업의 거점지역으로 발전하게 됐다.
그리고 친환경농업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토지면 내죽마을, 용방면 죽전마을, 산동면 수평·현천마을이 선도마을로 각각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도의 역점시책사업으로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전체 경지면적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읍면과 전체 경지면적의 30%이상으로 이중 무농약·유기농 인증면적이 10%이상을 차지한 마을이다.
친환경농업 선도면으로 선정된 산동면은 경지면적 1,186㏊ 대비 41%인 486㏊를 친환경인증을 받았고, 선도마을로 선정된 내죽마을은 친환경인증 78%, 무농약인증 61%, 죽전마을은 친환경인증 74%, 무농약인증 87%, 수평마을은 친환경인증 46%, 무농약인증 42%, 현천마을은 친환경인증 75%, 무농약인증 37%을 획득했으며, 전남도내에서 구례군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실천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면과 마을에는 지정서를 받게되고 각종친환경농업관련사업과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촉등 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