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이 미디어와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문화 세계화의 대표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 학생들이 고려인마을을 찾아 현장 탐방과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 학생들은 지난 9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주민관광청 해설사이자 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SNS마케팅 전공 임용기 교수의 안내를 받으며 고려인마을 주요 역사문화시설을 둘러보고, 미디어를 통한 마을 홍보와 세계화 전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은 고려인마을이 지난 수년간 SNS와 홈페이지, 유튜브,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지로 성장한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고려인문화관과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고려인마을특화거리, 주민관광청 등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콘텐츠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세계인에게 전달하는지 현장에서 체험했다.
특히 고려인마을은 자체 언론기관과 고려방송 (FM93.5 Mhz), 홈페이지, SNS 채널 등을 통해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사와 1937년 강제이주 역사,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정착 이야기, 문화예술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기록·발신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 연구자와 관광객, 언론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고려인마을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명소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임용기 교수는 “고려인마을은 단순한 마을공동체가 아니라 미디어와 콘텐츠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학생들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 SNS 마케팅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교육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는 광주·전남 유일의 미디어콘텐츠 제작 전문학과로 영화·방송, AI콘텐츠, 모션그래픽, 1인 크리에이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AI 콘텐츠 제작, 버추얼 프로덕션, XR 실감콘텐츠, SNS 마케팅, 영상 제작 교육을 중심으로 기획·시나리오·연출·촬영·편집·모션그래픽 등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최신 AI 제작기술과 전문 제작 장비를 활용한 현장형 교육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오늘날 고려인마을의 성장에는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알리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미디어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려인 선조들의 역사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세계인과 공유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방송: 이부형 (고려인마을) 기자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28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