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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이곳을 지날 때는 조심하세요 - 전남도소방본부, 여수시 둔덕동 도로 등 사고 다발지 10곳 선정
  • 기사등록 2008-02-05 2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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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소방본부는 5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주요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선정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소방본부가 지난 한 해동안 구조․구급활동을 토대로 선정한 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1위는 ▲여수시 둔덕동 라온유 아파트 앞~11호광장 도로상으로 지난해 42건이 발생, 5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어 ▲영암군 삼호읍 LG주유소 앞~삼호중공업 앞 도로(42건 51명) ▲순천시 조례동 조례사거리 부근 도로상(35건 29명) ▲여수시 문덕동 문수삼거리~11호 광장 도로상(33건 38명) ▲목포시 산정동 신안비치1차아파트~대성동사거리(32건 38명) 등의 순이다.

또 ▲여수시 학동 여수1청사~부영3단지(31건 51명) ▲광양시 광양읍 남해고속도로 동광양 IC~섬진강휴게소(29건 44명) ▲순천시 황전면 구례~과목간 도로상(28건 38명)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 순천 2터널 부근(27건 32명) ▲여수시 여서동 한재로터리~여서동 로터리(27건 30명) 등도 사고 다발지역으로 꼽혔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할 경우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순천 사면 학구삼거리는 교통사고가 줄어든 반면 여수시 둔덕동 라온유 아파트 앞~11호 광장 도로상 교통사고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영암군 삼호읍 LG저유소 앞에서 삼호중공업간 도로는 지난해 3위에서 올해는 2위로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해 5위였던 순천시 해룡면 조례삼거리 도로도 올해는 3위로 선정돼 여전히 교통사고가 많은 곳으로 분석됐다.

전남도소방본부는 귀성길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차량운행중 갓길에서 휴식금지, 빗길․안개길에서는 50% 감속운행, 출발전 연료․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의 사전 점검, 목적지까지의 경로 사전 파악 등 운전자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5일부터 8일까지 기차역, 터미널, 공항 등 37개소에 119구조 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귀성객을 돕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길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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